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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Aquacua 님을 소개합니다!

  • 작성자 사진: 서희 조
    서희 조
  • 3월 6일
  • 3분 분량

Q. 안녕하세요! 아티스트로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계신지,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Aquacua입니다. "건강하게 반짝반짝한 그림을 그립니다"라는 모토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문구를 제작하면서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닉네임은 파란색을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물’이라는 물질이 연상시키는 여러 가지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나만의 장점과 특징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작업 속도, 귀여운 디자인과 과하지 않으면서 단단한 채색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색감을 뽑더라고요. 종합해 보면 알록달록한 그림인데 인물이나 중요한 포인트들이 잘 보여서 난잡하지 않고, 부드럽고 포근하면서 동시에 시원시원하다는 감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작업하실 때 주로 선택하는 '페이보릿' 주제나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오르나요?

그림은 한눈에 이해하기 쉬울수록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귀엽고 간결한 키워드를 선호합니다. 보통은 바로바로 떠오른 키워드 1~2개를 디자인 테마로 잡고, 그 캐릭터가 세계관 내에서 어떤 포지션인지를 정합니다. 그리고 성격을 부여하는 식으로 작업합니다.


Q. 아티스트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직접 게임을 만들면서 노는 것도 좋아해서 막연하게 캐릭터 원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졸업 전시를 준비하며 '누구나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일단 나부터 즐거워하는 작업을 하고 싶다!'라는 결심을 한 이후로는 그림 공부의

방향성을 바꿔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Q. 그림을 그리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포인트 3가지는 무엇인가요?

스스로가 즐겁게 그릴 수 있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즐겁게 그린 그림일수록 작업 과정도 좋은 기억으로 남고 결과물도 예쁘게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는 캐릭터의 성격과 성향이 잘 드러나는가를 고민합니다. 페어끼리 대비시키는 것이 설명이 더 쉬워서 2인 페어 캐릭터 디자인을 많이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좌우 반전했을 때 무너지지 않는 그림인가를 봅니다.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데 있어서 넘겨야 하는 최소한의 기준선이라고 생각하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작업하시면서 특히 도움이 됐던 '스터디'가 있었다면 어떤 것이었나요?"

공부를 위한 그림은 꾸준하게 그리기 어려워서 사실 수업 시간에 진행하는 것 외에 특별하게 스터디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도움이 된 버릇이 하나 있는데,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으면 30분~1시간씩 감상하는 편입니다. 제가 직접 그린 그림도 좋아해서 완성해 놓고 정말 오랫동안 바라봅니다. 가볍게 접근해서 분석하는 습관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제 그림이 가장 빠르게 발전했던 시기가 좋아하는 게임의 일러스트를 매일 픽셀 단위로 뜯어보면서 감상했던 때였거든요.



Q. 소개해 주신 작품 중에서 '대표작'으로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가장 최근에 작업했기도 하고, 제가 추구하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골랐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내가 즐겁게 그릴 수 있는가?'인 만큼, 목표에 충실했고 마음에 드는 그림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즐겁게 그린만큼 제 그림을 마주하게 된 사람도 무언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가기를 바라고 있는데, 그런 마음이 잘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Q.이번 대표작을 완성하는 과정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캐릭터 디자인을 하고 간단하게 일러스트 시안을 작업한 뒤, 최종 선택한 시안을 가지고 최대한 자세하게 스케치 작업을 합니다. 스케치 단계에 시간을 투자하면 그 뒤의 작업이 수월해지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선화 작업을 생략하고 스케치 위에 바로 묘사를 쌓는 식으로 그렸는데, 요즘은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선화 작업을 하고 마지막에 선을 풀어주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Q. 봄녀 강사님의 반 분위기는 어떤가요?

봄녀 강사님의 수업은 다 같이 훈훈하고 즐겁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강제성이 있는 강의는 아니지만, 칭찬과 격려를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휴학했을 때도 잠깐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때가 그림을 가장 행복하게 그렸던 시기라서 그 기억 때문에 다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Q. 강의를 들으시면서 느낀 장점과, 이 점은 꼭 이 강사님에게 배우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으신가요?

무작정 디테일을 넣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이고 자연스럽게 보이는 선에서 완성도 있게 묘사의 정도를 조정하는 법, 그리고 색감에 대한 피드백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봄녀 강사님도 일러스트 페어에 참여하는 분이라서 굿즈 제작이나 행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비슷한 학생분들도 계시고요. 수업 시간에 그린 그림이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공부해 온 것이나 그려온 것이 있으면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피드백해 주신다는 것도 장점이자 특징인 듯합니다. 무엇을 들고 와도 OK인 피드백 시간을 아예 따로 마련해주시니까 마음 편하게 보여드릴 수 있고, 그러니까 또 매주 뭔가 보여드리기 위해서라도 많이 그리게 되는 선순환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매주 수업 시간 끝자락에 주제별 스터디 시간을 마련해 주시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안 해봤던 것도 시도해 보고 다양하게 그려보는 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Q. 마지막으로, Aquacua 님에게 그림을 그린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에너지를 무한히 쏟을 수 있는 일입니다. 어쩌다 반짝 관심이 생겨 몰두하던 일도 흥미를 잃는 순간 그만두기를 반복하던 저에게 ‘그림 그리기’는 그러한 기복 없이 꾸준하게 해낸 유일한 일이었습니다. 결과물이 애매해도 그리는 과정이 즐거웠다면 충분하고, 결과물이 마음에 든다면 더 좋은 일이며, 이전보다 발전함을 느끼는 게 보람차니 저에게 있어서는 끊임없이 즐거움을 주는 활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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