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희 조
- 4월 3일
- 2분 분량
Q. 안녕하세요! 닉네임과 함께, 아티스트로서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개성 있고 매력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배우고 있는 치갈입니다!
Q. 작업하실 때 주로 선택하는 주제와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오르시나요?
사진을 보며 ‘이런 분위기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라는 영감을 받을 때, 다양한 상황을 떠올리며 구상을 합니다. 또, 동물 그리기를 좋아해서 그림에 자연스럽게 조금씩 추가하곤 합니다.
Q. 그림을 그리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포인트 3가지는 무엇인가요?
구성과 색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많이 고민을하게 되는 부분이거든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 아닐까요? 좋아하는 것을 그릴 때 많은 애정이 담기고, 그만큼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 된다고 믿습니다.
Q. 그림을 그리시면서 슬럼프 기간이 있으셨을 텐데, 그때는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여러 방법으로 극복하려 노력했어요. 한동안 그림을 쉬어 보기도 하고, 영감을 얻기 위해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새로운 취미를 시도해보기도 했죠. 하지만 결국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계속 펜을 잡고, 작은 낙서라도 하면서 손을 움직이는 것이더라고요!
Q.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러프 스케치를 하고 → 선을 따고 → 밑색을 깔고 → 마지막까지 계속 묘사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Q. 소개해 주신 작품 중에서 '대표작'으로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랜 시간을 들여 작업한 작품이고, 과정도 쉽지 않아 힘들었지만 결국 완성했을 때 큰 성취감을 느낀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시 보면 아쉬운 점도 많아,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이 떠오르는 그림이라 대표작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그리면서 뿌듯하거나 좋은 순간은 언제인가요?
완성된 그림을 바라볼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스스로와 싸우는 편이라, 중간에 포기하면 마치 패배한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끝까지 완성했을 때는 그런 과정을 이겨낸 것 같아 뿌듯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기분 좋은 순간은 구상하면서 하나씩 추가해 나갈 때예요. 상상했던 것들이 점점 형태를 갖춰 가는 과정이 정말 즐겁습니다!
Q. 밤양갱 강사님의 수업을 듣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처음으로 그림을 배우게 되어 여러 학원을 알아보던 중, 저는 평소 동물 그림을 더 좋아해서 사람을 그리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밤양갱 강사님의 그림을 보게 되었는데, 인물의 매력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그림 속에 정말 멋지게 담아내시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표현력을 배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강사님의 수업을 듣기로 결정했습니다. 사람을 그리는 법을 배우면서, 저만의 표현을 찾고 싶었습니다.
Q. 지금까지 강사님 강의를 들으시면서, 이 점은 꼭 이 강사님에게 배우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으셨나요?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기의 중요성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물의 도형화부터 인물과 배경까지, 선생님께서는 ‘무엇을 표현하고 싶은지, 또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먼저 계획을 세운 후 다음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이 가르침 덕분에 그림을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생님의 색감 활용법이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이를 배우면서 색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습니다. 과제에 어려움을 느낄 때도 언제든 질문하면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 주시는 점도 정말 감사하게 느꼈습니다.
Q. 마지막으로, 10년 후에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계실까요? 그리고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지 궁금해요!
보기만 해도 압도되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야망이 있습니다. 언젠가 그런 작품을 완성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10년 뒤 저는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